대문자1 대문자의 역사 (대소문자 구분, 필기체 변천, 언어별 규칙) 선생님으로 일할 때 생각이 납니다. 한국어에는 대소문자 개념이 없어서 그런지, 알파벳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 중에는 'A'와 'a'가 같은 글자라는 것은 알아도 어느 쪽이 대문자인지 헷갈려하는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.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.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상 두 배의 글자를 외우는 셈입니다. 게다가 'A-a', 'B-b'처럼 모양이 비슷한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, 'G-g', 'R-r'처럼 형태가 꽤 달라지는 알파벳도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곤 했습니다. 저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도 왜 대문자가 존재하는지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. 당연히 있는 것이려니 했는데, 알고 보니 대소문자 구분에는 수천 년에 걸친 문자의 역사가 담겨 있었습니다.대소문자 구분은 어떻게.. 2026. 5. 25. 이전 1 다음